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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경영 > 국내‘호프/맥주’업종의 상권분석 정보

주점시장에서 ‘호프/맥주’업종은 국내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창업의 형태이다. 또한 창업자들의 선호도에서도 항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스테디셀러 업종이다. 호프/맥주 전문점은 주택가 상권에서 성업하고 있는 소형의 점포부터 번화가 상권의 대형점포까지 규모에 따라 콘셉트도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대적 트랜드에 매우 민감해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는 대표적인 업종에 속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주점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 창업부문에서의 높은 인기도,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선호도에 힘입어 지속적인 발전을 하는 시장임에도 이 시장에 뛰어드는 사업자들의 얼굴이 그리 밝지만은 않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 한 일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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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업종으로 창업을 하고도 좋은 성과를 내기 힘든 이유는 왜일까?
필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국내 전체시장을 대상으로 호프/맥주 업종의 상권분석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예를 들면, “연중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시점과 안 되는 시점간의 차이는 얼마나 될까? 호프/맥주 업종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은 어떤 계층이며 그 계층은 상권에 따라서 어떻게 달라지는가? 경기가 어렵다는데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의 매출액 수준은 어느정도 떨어진 것이 정상적인가? 혹시 나의 점포는 더 많은 매출액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게 아닌가?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점포가 유지되는 상권은 어디이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에서 점포 매출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와 같은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것이다. 독자들은 이러한 상권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창업계획을 수립하거나 기존의 점포에 대한 성공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Q 월별 매출액 수준은 어느정도가 적정한가?
국내 전체를 기준으로 할 때, 호프/맥주 업종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시기는 7월달이다. 7월을 100으로 가정하고 다른 월의 매출수준을 환산해 보면 <표 1>과 같다. 6월과 8월이 약 97.5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다음으로 5월, 12월 순으로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연초인 1월과 2월 그리고 연말 직전의 11월이 호프/맥주 업종의 비수기임을 알 수 있다. 상권특성에 따라 이런 추세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매출의 격차가 이 보다 큰 업소는 어떤 이유로 그런 현상이 생기는지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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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년과 비교할 때 소비가 줄어든 수준은?
국내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과연 어느정도로 호프/맥주에 대한 소비가 줄어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국내 맥주/호프 업종 전체의 시장규모(매출액 수준)을 월별로 합계하여 감소수준을 파악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1월부터 5월까지를 기준으로 할 때 2013년 매출수준은 2012년에 비하여 약 13%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자신의 점포 매출액이 13%보다 더 많이 감소하였다면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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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비가 줄면 무조건 점포의 매출도 줄어들까?
경기불황이 지속되면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의 소비가 줄어들게 되므로 점포들의 매출액도 함께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다고만 볼 수는 없다. 전체 소비가 줄면서 폐업을 하는 점포수가 늘어난다면 오히려 잘 지탱하는 점포의 경우 매출액이 크게 줄지 않거나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
<표 2>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국내 맥주/호프 전체 시장규모가 약 13% 감소하면서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점포수가 약 12% 정도 감소함을 알 수 있다. 경기불황은 점포들의 폐업으로 이어지는 것이 확실하다. 다만 점포당 평균매출액은 거의 감소하지 않은 점이 눈에 띈다. 시장이 줄어든 만큼 경쟁업체도 줄어들기 때문에 실제 유지하고 있는 업체들 입장에서는 매출액의 감소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 그런데 왜 나는 잘 유지하고 있음에도 점포의 매출액이 감소한 것일까? 평균적으로 줄지 않았지만 점포간의 매출액 이동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경기불황에 따른 점포들간의 콘셉트 변화, 치열한 촉진 활동들이 이런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자신의 점포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상권내 경쟁업체와 소비자를 조사하고 나의 문제를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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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계층의 소비자가 주고객층일까?

소주방/포장마차 업종은 20대, 이자까야 업종은 30대, 민속주점은 50대 이용률이 다른 주점에 비해 높은 편인데 반하여 호프/맥주 업종은 30~40대 이용률이 높으면서도 주점 업종 가운데 20~50대까지 이용률이 가장 고르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그림 1>의 현황을 통해 호프/맥주 업종은 타 주점업종과 달리 모든 계층이 고르게 이용하는 업종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속한 상권의 소비자 특성을 잘 파악하고 다양한 계층의 공통적인 니즈를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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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프/맥주 업종은 어떤 유형의 상권에 많고, 매출액이 높은 상권은 어떤 유형일까?

나이스비즈맵 상권분석시스템에 의하면, 호프/맥주 업종은 상권유형상 상업지역에 입점한 비율이 44.5%로 가장 높았고, 역세권, 주거지역이 14.7%, 대학/학원가가 10.6%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업지구는 경쟁이 치열하여, 점점 주거지역, 특수시설, 기타지역의 입점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점포당 평균매출은 직장오피스가가 월 4,02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역세권 3,804만원, 특수시설(종합병원,관공서 등) 3,351만원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호프/맥주 업종의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라면 경쟁이 치열한 상업지역보다는 경쟁은 적도 높은 매출액을 실현 할 수 있는 오피스상권을 눈여겨 보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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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프/맥주 업종은 어떤 유형의 상권에서 롱런하고 있을까?

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희망사항은 점포가 망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 희망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호프/맥주 업종의 점포들이 10년 이상 유지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상권을 분석해 보았다.
 <그림 3>은 호프집이 위치한 세부 지역 단위 14,777개 지역 중 10년 이상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1,511개 지역을 추출하여 상권유형을 분석한 결과이다. 장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지역은 기타지역, 주거지역 등이었으며, 상업지역이나 역세권, 대학/학원가는 전체 평균 수준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사업자들은 단기적인 수익성만을 고려하여 상권에 진입하면 장기간 유지하기 힘들 수도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장기적인 사업타당성을 반드시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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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내 상권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는 곳은 어디인가?

지금까지는 주로 상권의 유형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높고 오래 유지 되는 상권을 찾았다. 예비창업자나 기존 사업자 입장에서는 유형보다는 실제 어떤 지역이 매출액이 얼마나 되는지 더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표 4>의 좌측에는 호프/맥주 전문점의 월 평균매출액 순위가 나타나 있다. 국내에서 1위 상권은 소공동 지역으로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이 2억2천만 원 수준이다. 이어서 종로구 부암동 지역이 약 1억8천만 원 수준이고 서초4동, 청담동, 명동, 한남동 상권도 평균 1억 원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4>의 우측에는 호프/맥주 전문점에서 1회 결제하는 금액(테이블 단가)이 높은 상권을 보여주고 있다. 강남구 논현2동과 인천의 연수구 동촌 1동 지역이 1회 20만 원 이상 결제를 하는 지역이다.


이상의 호프/맥주 업종에 대한 상권분석 정보는 예비창업자와 기존 사업자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이를 간략하게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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